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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아이 과체중일까요? 소아비만 관리법!

"아이고, 아이가 장군감이네~", "튼실한 게 보기 좋다!", "원래 애들은 살이 다 키로 가는 거야~". 이제는 다 옛말! 좋지 않아요❌ 어른들 과체중도 신경 써야 하지만 아이들 과체중에는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사실! 빌리와 함께 알아볼까요?🔍


소아비만의 위험성

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!

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, 성인이 되어 고지혈증, 고혈압, 당뇨 등과 같은 성인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요. 그리고 아이의 체지방률이 높아지면 뼈 나이가 빠르게 성숙하기 때문에 성조숙증 위험성이 높아져서 최종 키도 작아질 수  있어요.😣


비만의 기준

대부분 기준은 영유아 검진

📄영유아 검진

엄빠들이 가장 기준으로 삼는 것이 바로 영유아 검진인데요, 검진에서 95%, 즉 상위 5% 안에 들면 '정밀평가 요함'이 나온다고 무조건 비만은 아니에요. 또래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서, 앞으로 체중이 어떻게 증가하는지 조금 더 정밀하게 관찰🔍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것이지 이 자체가 진단이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.☺️


체크사항 첫번째

✔️키 대비 몸무게를 확인해 보아야 해요

키가 큰 아이들은 당연히 체중이 좀 더 많이 나갈 수밖에 없고, 키가 상대적으로 작은 아이들은 또 그거에 맞춰서 표준 평균 체중이 달라요. 영유아 검진은 키와 체중이 따로❗ 나오기 때문에 꼭 체크해 보아야 해요. 질병 관리청 사이트에서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체질량이 또래에 비해 몇 퍼센트인지 알려준다는 사실! 꼭 기억해두셨다가 평가해 보세요😜


체크사항 두번째

✔️체중 증가 속도를 확인해야 해요

출생 시 또래 아이들보다 체중이 좀 작게 태어났지만 4, 6, 9개월을 거치며 체중이 빠르게 증가해 9개월 때 90백분위 수가 된 아이👶와 태어날 때부터 9개월까지 90백분위였던 아이👶가 있다면, 몸무게가 빠르게 증가한 전자의 아이를 조금 더 면밀하고 주의 깊게👀 보아야 해요. 몸무게가 최근에 빠르게 증가한 아이들은 관리가 필요하답니다.


어떤 관리가 필요할까요?

첫번째 관리 사항

📌첫 번째, 수유량을 체크해주세요.

각 개월 수마다 권장 수유량이 있어요. 한 번 먹는 수유량이 아니라 하루, 즉 총 수유량을 말해요. 총 수유량이 권장 수유량과 딱 맞지 않더라도 너무 벗어나는 건❌ 피해주세요. 특히 6개월 정도부터는 밤중 수유를  끊어야 해요. 그렇지만 끊지 못하고 특히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, 엄마 젖을 빨고 싶어서 아이가 엄청 울어 계속하게 되는 경우도 있겠죠?😢 

만약 아이가 과체중이라면 밤중 수유는 완전히 끊어야 하고, 수유량을 다 합쳐봐도 권장 수유량에 맞고 과체중이 아니라면 너무 한 번에 줄일 필요는 없어요. 권장 수유량에서 너무 벗어났을 때만 조절을 하면 된답니다.☺️그리고 가끔 아이가 살찔까 봐 분유를 묽게 타시는 분들이 계신데요, 영양불균형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❌ 하시면 안 돼요.


두번째 관리사항

📌두 번째, 간식량을 조절해주세요.

이유식은 사실 양껏 주시는 게 맞아요. 이유식이 아닌, 간식을 조절해 주세요. 사실 엄빠도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간식🍪이 있을 수 있어요. 떡뻥이나 아기 주스, 배도라지즙 같은 즙 종류 등 용량이 작아도 칼로리가 높은 간식이 많답니다. 만약 아이가 과체중이라 하면, 싱싱한 과일🍓로 충분해요! 아이가 너무 배고파한다면 차라리 이유식을 한 번 더 주세요😜


세 번째 관리 사항

📌세 번째, 체중 증가 속도를 확인해주세요.

첫 번째와 두 번째 사항을 잘 지키면서 체중 증가 속도를 확인해 주셔야 해요. 체중을 주기적으로 재면서 아이가 성장 곡선에서 너무 벗어나지는 않는지 확인을 하는 거예요. 하지만 자주 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되겠죠? 3개월마다 체크하면 적당👌하고, 까먹어도 괜찮단답니다! 돌 전후에는 접종과 검진이 굉장히 많아서 까먹을 때 쯤 다시 병원을 가야 되거든요😝 성장곡선에서 너무 벗어나지 않게만 잘 크고 있다면 잘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, 너무 많은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💙


아이의 과체중에 대해 걱정과 궁금증이 잘 해결되셨을까요?☺️ 아이의 건강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걱정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죠. 그 부담을 덜고, 소중한 우리 아이가 아프지 않도록, 건강해지도록 빌리는 엄빠의 육아를 열심히 도와드릴게요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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